▶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566 판타지움 건물 2층
▶ 영업시간: 11:00~21:00 (20:30 라스트오더)
▶ 문의: 070-4012-7993
▶ 포장, 배달 가능, 주차 1시간 반 무료
수원 영흥수목원 갔다가 근처 맛집 찾다가 망포 수제버거맛집이라길래 2.5km 거리였지만 일부러 들러봤습니다.
가보니 판타지움이라는 복합쇼핑몰 2층에 애슐리와 유명 식당가들 모여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미국느낌 나는 컬러의 매장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수제버거집이었는데 찾아보니 지점이 50점이나 되는 체인점이었네요.
소고기 스테이크용 고급부위를 에이징 해서 구운 스테이크 패티와 고소한 감자번을 이용한 고급프리미엄 수제버거맛집이라고 해서 부푼 기대로 와봤는데 먹고 힘내자!!라는 슬로건과 귀여운 시그니처로고가 눈에 띄는 힘난다 버거는 깔끔해서 1차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장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셀프로 주문하면 되는데 메뉴구성과 가격은 키오스크에만 볼 수 있어서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데 시간이 꽤 소요가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주문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점이 아쉽습니다.
주문하는 입장에서는 뒤에서 기다리면 괜히 더 조급해져서 원하는 구성으로 결정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자주 이용해 봐서 메뉴선택에 어려움 없이 주문결제만 하면 되는 단골 입장에서는 줄이 빨리 줄지 않아서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매장입구와 키오스크옆에 부착되어 있는 POP에서 메뉴구성은 볼 수 있지만 가격이 쓰여있지 않기 때문에 각 테이블에도 미리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가격과 메뉴의 특성이 설명된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으면 좋을 듯합니다.
샐러드를 주문하면서도 기본 드레싱이 어떤 건지도 모르는 채 주문하게 되네요.
베이컨치즈버거+ 구운양파치즈버거+ 아보카도 힘백스테이크+ 콜라 2 주문하니 29,200원입니다.
요즘 햄버거패스트푸드 세트메뉴도 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에 수제버거에 샐러드까지 포함한 가격치고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힘난다치즈버거에 구운 베이컨까지 토핑 한 베이컨치즈버거는 육즙 넘치지만 기름기는 적고 담백한 고급 소고기패티, 베이컨, 양파, 토마토, 양상추, 힘난다 특제소스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감자번과 너무 잘 어우러지는 맛을 자랑하네요.
당연히 패티에 잡내도 없고 쉑쉑버거에 비해 느끼함도 없어서 질림 없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운양파치즈버거는 내부 사진 찍으려다가 살살 잡아도 감자번이 너무 부드러운 관계로 버거가 망가지는 바람에 포기했습니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통후추의 강렬한 향을 풍기며 잘 볶인 양파가 듬뿍 들어있는데 햄버거와 이질감 없이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힘난다버거에서만 맛볼 수 있을듯한 구운양파치즈버거 특히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3년 주기로 햄버거를 한번 먹을까 말까 하는 제가 지난주에 먹고 온 이 구운양파치즈버거를 오늘 또 먹고 싶어 앓이하고 있습니다.
아보카도 힘백스테이크는 잘못 시켰어요 (함박스테이크 아니고 Himback 스테이크라니... 작명센스 Good!!)
아보카도 비프스테이크를 주문한다는 걸 잘못 눌러서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보니 큐브스테이크가 아닌 함박스테이크인지 햄버거패티인지 모호한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소스도 불고기소스 같은 맛이라 달고 햄버거와 겹치는 메뉴라 아쉬웠어요.
다음에 샐러드는 치킨이나 비프스테이크로 선택해서 먹어보려 합니다.
음식도 매장에서 풍기는 이미지처럼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는듯합니다.
가깝기만 하면 다양한 종류 모두 섭렵해보고 싶지만 약간 먼 거리에 있는 관계로 근처 지날 일 있을 때마다 한 종류씩 버거도장 깨기 예정입니다.
수제버거맛집으로 유명할만한 것 같아요.
오래간만에 수제버거 당긴다면 힘난다버거 방문해 보세요.
힘난다버거 장점
1. 신선하고 양질의 재료로 주문즉시 조리하는 맛있는 수제버거 전문점이다.
2. 버거 종류가 다양하고 토핑추가도 자유로워서 여러 사람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알맞다
3. 탄산음료 주문 시 제공되는 컵을 가지고 직접 탄산음료기계에서 원하는 맛으로 따라 마시면 되고 1회 리필 가능하다.
4. 오픈키친이라 위생관련하여 더 믿음이 간다.
5. 생긴 지 1년 정도밖에 안 되어 깔끔한 시설이며 주방까지 청결하게 관리된 매장이다.
힘난다버거 단점
1. 메뉴구성과 가격은 키오스크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메뉴선택이 어려워서 주문하는데 시간이 꽤 소요된다.
2. 수제버거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다.
(제일 저렴한 버거가 6200원이고 제일 비싸고 맛있어 보이는 더블힘난다불스버거는 13,800원)
3.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므로 최소 15분의 대기시간이 좀 있어서 패스트푸드를 원하시는 분은 불편할 수 있다.
4. 힘난다버거의 단점은 아니고 두툼한 수제버거 특성상 예쁘게 먹기는 힘들다. 힘난다버거가 아무리 맛있고 먹고 싶어도 소개팅 때는 제외하고 들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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