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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골드자몽 (=청자몽)
자몽과 오렌지를 교배한 계량종이라서 오렌지의 단맛과 자몽의 풍부한 과즙이 만나서 자몽특유의 쓴맛이 덜하고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입니다.
겨울제철 후숙과일이라서 처음에는 청색이던 껍질이 시간이 지날수록 노란색으로 변하며 단맛이 점점 살아납니다.
껍질이 윤기가 나고 만져보았을 때 물렁하지 않고 단단한 메로골드가 좋습니다.
★ 후숙방법: 그늘진 서늘 곳에 5~7일 정도 보관. 후숙이 된 메로골드는 냉장보관
★ 메로골드자몽 효능
베타카로틴과 리코펜과 함께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강화와 피부미용, 항산화에 탁월하고 고혈압의 위험을 낮추면서 인슐린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호르몬을 조절하기 때문에 당뇨병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칼로리도 낮고 (100g당 30~40kcal) 식이섬유까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식이섬유 귤의 27배 함유)
※ 자몽이나 자몽주스는 일부약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하는데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이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메로골드자몽청 만들기 (자몽청도 동일)
재료: 메로골드 자몽 3개 , 설탕 700g, 유리공병
소요시간: 메로골드 자몽 속껍질까지 제거시간 외에 만드는 시간은 5분 미만.
(자몽 손질시간이 최소 20분은 걸림)
자몽청 만드는 방법
- 유리공병은 끓는 물에 열탕소독해 둔다.
- 자몽 3개 겉껍질과 속 껍질까지 모두 제거한다.
- 큰 보울에 자몽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어 골고루 섞어준다. (과일청 대부분 과일과 설탕이 1:1 비율이라고 생각하고 과일만 달리하여 만들면 된다)
- 열탕소독 해둔 유리공병에 담아서 하루동안 상온보관 후 다음날 밑에 가라앉은 설탕을 몇 번 저어서 더 녹인 후에 냉장보관 한다.
- 3~4일 이후부터 기호에 맞게 자몽차나 자몽에이드 등으로 기호에 맞게 즐긴다.
※ 주의사항 ※
1kg짜리 백설탕이 없어서 갈색설탕을 주문해서 청을 만들었더니 시각적으로 좋지 않아서 선물용으로 만든다면 꼭 백설탕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거나 사용해도 맛에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끓는 물에서 병을 꺼내면 뜨거운 열기 때문에 내부 물기가 금방 마르긴 하지만 과일청 만들기 하루 전에 미리 준비해 두시면 좋습니다.
성격 급한 저는 만들기 직전에 열탕소독 진행 후 과일청을 다 만들고 나면 바로 사용합니다ㅎㅎㅎ
400g 정도 크기의 자몽을 속껍질까지 완전히 제거하고 나니 1개당 240g이 채 안되네요.
윗부분 먼저 잘라낸 뒷 세로로 4 등분하면 껍질 제거하기 쉬워요.
자몽 3개에 1:1 비율로 설탕은 700g 넣어 만들었습니다.
자몽을 취향껏 원하는 크기로 잘게 자르며 설탕과 뒤적이다 보면 금방 섞입니다.
벌써 완성이에요!!!
공병에 양껏 담아주세요~
자몽 3개로 이렇게 딱 2병이 나오네요.
백설탕이 없어서 갈색설탕으로 만들었더니 보기에 너무 맛이 없어 보여요ㅠㅠ
오른쪽은 같은 메로자몽으로 며칠 전에 백설탕으로 만든 거였는데 확실히 다르져??
선물하실 분은 꼭 백설탕으로 만드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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