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어제 만들어먹은 따끈따끈한 밀키트 포스팅으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흔하디 흔한 떡볶이에 쫄면이나 라면 사리가 아닌 우동면을 기본으로 하는 우동떡볶이라길래 떡볶이 성애자로서 즉시 구매해 보았어요.
2인분에 5300원 대면 저렴해도 너무 저렴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2인분은 전혀 아니고 1.2~1.5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화목한 가] 이모네 우볶이 (우동 떡볶이) 냉동제품/ 2인분 505g
가격: 마켓컬리 5313~6900원
조리난이도: ★ (8분 완성)
구성: 우동면 (230g), 쌀떡과 어묵(200g), 떡볶이 분말소스 (75g)
▲ 조리법 ▲
1. 냉동실에서 꺼내자마자 쌀떡과 어묵을 물에 살짝 헹구어 건져낸다. (별도 해동 필요 없음)
2. 냄비나 프라이팬에 물 450g과 떡볶이 분말소스를 넣고 잘 풀어준 뒤 떡과 어묵을 넣고 중불에서 5분간 끓인다.
-집에 계량컵이 없다면 물 450g은 일반적인 사이즈의 국그릇만큼 넣으면 되는데 혹시 모르니 물을 조금 덜 넣었다가 간 보고 추가로 더 넣을 것.
3. 냉동상태의 우동면을 넣고 살살 풀어주며 2~3분 추가로 더 끓이면 끝!! (3분 추천!!)
8분 조리로 간편한데도 분식집에서 파는 떡볶이 맛이 나는데 우동면이 신의 한 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짜지 않고 꽤 매콤하고 적당히 달달합니다.
우동면발이 마지막 한올 먹을 때까지 쭈욱 쫄깃 탱글하고 양념도 쏙쏙 잘 배어있어서 너무너무 맛있고 좋은데 쌀떡에는 간이 덜 배어 있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떡볶이 소스가 일반적이지 않게 라면수프처럼 분말인 점이 좀 꺼려지는 부분입니다.
물에 넣자마자 바로 풀어져서 섞이긴 했는데 좀 더 가공식품 느낌이 나면서 달갑지는 않더라고요.
쌀떡은 딱 9알, 어묵은 11개가 들어있었는데 떡은 양념이 덜 베고 식감도 별로고 맛이 없어서 억지로 먹었기에 떡 빼고 우동면만 2개 들어있거나 선택이 가능하면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떡 부분이 아쉬워서 재 구매는 약간 고민되는 제품인데 국물이 넉넉한 편이라서 시판용 우동사리를 추가로 더 넣고 끓이면 될 것 같아요.
다음에도 여전히 가격이 5천 원대라면 한번 더 사서 떡 빼고 우동사리만 넣어 끓여 먹어볼까 합니다.
큰 접시라서 참고하시라고 리모컨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국물이 넉넉해서 양이 꽤 많아 보여요.
하지만 여자혼자서 어묵 빼고 다 먹은 것을 보니 절대로 2인분의 양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어묵은 원래 아예 안 먹어서 어쩔 수 없이 다 남겼네요.
만약 2인분처럼 드시려면 양배추, 양파, 만두, 삶은 계란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 좀 때려 넣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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