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숲 불멍카페; 도심속 감성 불멍 스팟추천

 
 

 
 

힐링숲 불멍카페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12번 길 42 1층

영업시간: 월~금 15:30~21:40 (라스트오더 21:10)
토, 일 11:00~21:40 (라스트오더 21:10)
둘째, 넷째  화요일 정기휴일
문의: 031-332-9999
무료주차가능  

불멍존 예약: 네이버예약으로 미리 예약하고 이용 추천.
http://naver.me/GdiEqGTz

 

힐링숲불멍카페 : 네이버

 

 
 
 
제각각 다사다난한 일상 속에 점차 찌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이 현실에서 벗어나서 고요하고 평온하게 불멍 하며 힐링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칠 때 있지 않나요??
하지만 캠핑 한번 가는 게 여러 가지로 번거롭고 여건상 쉽지 않잖아요.
이럴 때!! 접근성이 너무 좋은 도심 속에서 캠핑분위기를 솔솔 풍기면서 감성 불멍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용인시 처인구 시내 처인구청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힐링숲 불멍카페'입니다.
네비가 안내하는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서다 보면 일반 낮은 건물과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힐링숲을 마주하게 되는데 처음에 카페 들어갈 땐 진짜 여기 맞나?? 싶지만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 보면 갑자기 캠핑장으로 순간이동한 느낌이 딱 옵니다.
주차는 카페 앞과 옆쪽으로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이용자들이 인원별로 차를 따로 가져오게 되면 주차장은 좀 부족할 것 같은데 만차시에는 근처에 용인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주차료가 비교적 저렴한 처인구청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 주말, 공휴일은 주차 무료개방)
 

힐링숲 불멍카페 주차 공간

 
카페 정문을 열고 입장하면 캠핑존같이 꾸며진 내부가 나오며 불멍쉘터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 카페손님들도 이용가능한 테이블 몇 개가 있고 프런트를 바라보고 우측 편으로 불멍존으로 나가는 유리문이 있습니다.
 

 
 

     < 셀프불멍 이용안내 >

* 이용요금: 일반불멍쉘터: 30,000원 / 아늑멍쉘터: 35,000원 (장작+고체연료+장갑+오로라가루 포함금액)
* 기본사항: 100분 이용가능 / 쉘터 당 최대 5인까지만 이용가능

 

 
 
불멍존은 일반불멍쉘터 9개, 아늑멍쉘터5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평일은 14시부터 20시 타임까지 2시간 간격으로 3타임 예약가능하고 주말은 12시부터 20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5타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미 힐링숲 불멍카페가 입소문이 퍼져서 예약이 금방 마감이 되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원하는 쉘터타입이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네이버예약을 꼭 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불멍쉘터는 전체가 투명하게 보이지만 아늑멍쉘터는 아랫부분이 천으로 가려져있어서 더 아늑하고 프라이빗해서 좋은데 그 대신 5천 원이 더 비싼 35천 원입니다.
아마도 가족단위라면 일반불멍쉘터, 연인이라면 아늑멍쉘터가 편하겠지요??
각자 취향껏 선택하시면 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달달한 군고구마와 마시멜로우, 셀프로 끓여 먹는 한강라면 등의 다양한 간식은 물론이고 기대이상으로 커피와 디저트 메뉴도 대부분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로투스크로플은 웬만한 카페보다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힐링숲의 단점이라면 동시 이용자는 많은데 한강라면 조리기계가 딱 한대뿐이 없어서 라면 한번 먹으려면 대기가 너무 길다는 거예요.
라면기계가 적어도 3대는 있어야 될 것 같아 보이지만 우선 한대만이라도 추가로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불멍 100분이 충분할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시간이 순삭이더라고요.
간식거리도 사고 라면도 끓이기도 하며  불멍 즐길 준비하는 것도 은근히 시간 잡아먹기 때문에 예약시간 보다 최소 15~20 분정도는 일찍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늑멍쉘터를 이용했는데 위는 뚫려있으나 아래쪽은 입구를 지퍼로 여닫을 수 있는 천으로 덮여있어서 이름 그대로 아늑하고 더 편안하게 불멍을 즐길 수 있어서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겨울철 영하의 날씨엔 이용하기엔 조금 추울 수는 있어요.
불과 가까운 부분은 따듯하지만  손발은 시릴 수 있기 때문에  담요는 필수로 챙겨가시고 수면양말, 장갑, 핫팩 정도는 예비로 챙기시면 든든할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라도  그을음이나 재, 불티가 날릴 수 있기 때문에 비싸지 않은 어두운 색 옷을 입고 가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냠냠 먹방타임을 끝내고 이제는 불멍타임입니다.
의외로 옆 쉘터의 대화소리도  크게 안 들리고 기본적으로 센스넘치는 선곡의 음악도 잔잔하고 끊임없이 흘러나와서 감성 있게 불멍 하기 너무 좋았어요.
비나 눈이 와도 전혀 문제없이 쉘터 위에 천막이 쳐져있고요.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녹이며 타닥타닥 타오르는 모닥불 소리에 마음도 스르륵 평화롭게 내려앉습니다.
1봉 기본으로 제공되는 오로라가루는 모닥불에서 간식을 모두 구워 먹고 난 이후 제일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예쁜... 화학물질이니까요.....
추가로 더 필요하시면 프런트에서 봉지당 천 원입니다만 오로라가루 연소 시 연기나 잔여물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으니 한두봉만 적당히 사용하시길......
 

 
 
언제고 잠깐 시간 날 때 간편하게 방문해서 불멍 하며 힐링가능하고 특히 아이들 동반으로 멀리 가기 힘들 때 힐링숲만 방문해도 큰 수고 없이 추억을 쌓고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애견동반도 가능하다니 너무 좋지요.
 
작년에 오픈한 듯 시설도 깨끗하고 음식 맛있고 전반적으로 만족하며 추천드리지만 이용가능 시간이 1시간 40분인 게 너무 아쉽습니다.
쉘터 다음 이용자를 위한 정리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리라 짐작은 되지만 시간이 너무너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네요~^^
이건 대부분 불멍카페 공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