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월급이 얼마든 서른살 돈습관
책 제목: 월급이 얼마든 서른 살 돈습관
저자:토실댁
출판사: (주)이든 하우스
출판일: 2022.4.13
'6개월마다 천만 원을 만드는 시스템 사용설명서'라는 부제를 달고 최근에 발간된 서적이라서 호기심에 보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 경제 돌아가는 상황에 눈이 트인 30대 중반이상보다는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고 모아야 할지 전혀 감도 안 잡히는 20~30대 초반 사회초년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자가 서른 살이 되어서야 눈앞에 있는 현실부터 내 선택으로 조금씩 바꿔보자는 결심을 하기 시작하면서 노력하고 변화하며 살아온 9년간의 경험을 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있는데 그 개인적인 서사가 약간 뻔하고 지루하긴 하지만 진심이 느껴져서 나도 이렇게 한번 노력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경제 관련 서적 몇 권이라도 읽은 사람들이라면 으레 아는 내용이 대부분이라서 정보습득보다는 해이해진 정신무장용으로 읽는다면 도움 될듯합니다.
최근 5년간 코인이나 주식, 부동산에 과감한 투자를 해서 몇억에서 몇십억씩 수익을 올렸다는 사람들의 예가 많은데 이러한 케이스는 투기조장이나 위화감만 주는 것에 반해 이 책의 저자는 그러한 주변 소식에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신념이나 목표를 기초로 사소한 것부터 차근차근 안전하고 꾸준한 방법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목차와 주요 내용
1장 마인드 : 작고 귀여운 월급도 관리하면 모인다.
받는 월급 액수보다는 건강한 소비습관과 돈관리가 중요하다.
매일, 매분, 매초 인생을 바꿀 기회가 있다 -영화 덤보 중에서
2장 모으기: 종잣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저축도 빚을 갚는 것처럼 하라
돈은 강제로 모아야 한다. '쓰고 남으면 저축해야지. 아니면 말고' 하는 생각으로는 목돈을 모으기 어렵다.
특히 언제까지 얼마를 모을 것인지 '목표'와 '기간'을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돈 모으는 것도 습관이다.
선저축 후지출이다.
작은 돈으로 시작하는 종잣돈 만들고 시간의 힘으로 1억을 모은다.
부수입으로 더 벌고 오늘 살 물건은 내일로 미뤄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
3장 시스템: 나를 알고 돈을 알면 저절로 돈이 모인다.
가계부작성과 활용을 생활화한다
돈관리 시스템을 세팅하고 그 안에 월급을 나눠 넣는다.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구분 짓고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한다
4장 돈공부: 난생처음 마주한 진짜 재테크
나날이 현금가치는 떨어지기만 하는데 안정성에 치우쳐 예적금위주로 돈 모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주식, 부동산 등의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경제공부와 진짜 재테크를 실행해야 한다.
5장 돈 쓰기 : 슬기로운 소비마인드
우리의 뇌는 절약에 특화되어있지 않다
돈쓰기에도 기술이 필요한데 조금만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보다 본질에 집중해 보자. 꼭 필요하지 않은데 자꾸만 사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마음속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정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똑똑한 자기 주도 소비가 필요하다
분명 싸게 샀는데 지출이 늘어나고 잔고는 줄어드는 이상한 경험, 그 시작에는 두 얼굴을 가진 핫딜이 있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가난해지지 말아라.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진짜 부자가 되어라 - 존리
6장 라이프: 내 인생 성장시스템
작은 아파트방구석에서 돈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심었다.
SNS, 주식, 부동산 등 시스템을 만들어두었을 뿐인데 나무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무럭무럭 자랐다
못하는 과목의 점수를 올리기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을 키우는 전략을 사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