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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유용한정보, 알뜰팁)

누렇게 변색된 플라스틱 원래처럼 하얗게 만드는 법

by 다다박스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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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흐름에 따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선풍기, 스위치커버, 리모컨 등 백색가전이 처음과는 달리 누렇게 변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전제품을 포함하여 황변 한 흰색 플라스틱제품, 운동화 흰 고무 부분 등을 원래대로 새하얗게 복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건 바로 산화제 (Oxidant)를 이용하면 되는데 최소 3천 원~6천 원 비용만 투자하면 해결됩니다.

사용대상 면적이 넓다면 인터넷에서 파는 9% 산화제를 구입하시면 되고  (1리터에 택배비 포함 6천 원대)

당장 급하다거나 작은 크기의 물건에 사용할 거라서 소량만 필요하다면 다이소에서 파는 3천 원짜리 탈색제를 입하여 그 안에 들어있는 산화제만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가전제품은 아니고 아끼는 스노우볼이 있는데 흰색 플라스틱 부분이 공기 중에 오랜 기간 노출되어 있다 보니 황변 하여 이것을 복구하고자 이 방법을 시도해 보았는데 효과적이길래 방법을 공유합니다.

 

복구작업 전후 

 

< 변색된 흰색 플라스틱 복구 방법 >

준비물:  9% 산화제, 브러시, 랩이나 비닐, 위생장갑, 햇빛
1. 대상의 오염,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 낸다.
2. 산화제가 흐를 수도 있으므로 밑에 신문지나 비닐을 미리 깔아 둔다. 
3. 집에 있는 브러시를 이용하여 황변 한 부분에 9% 산화제를 도포해 준다.
4. 산화제가 마르지 않도록 산화제 바른 부분에 랩이나 비닐로 덮어준다.
5. 햇빛이 가장 잘 드는 곳에 1~2일 둔다.
6. 변색의 정도가 심한 경우 3-5번까지 한번 더 반복한다.
7. 산화제를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물 사용이 어려운 경우 수건과 물티슈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제거한다.

 

 

전 조금만 필요해서 다이소에서 탈색제를 사 와서 진행했는데 탈색제안에 들어있는 1제는 필요 없고  2제 산화제만 사용하면 됩니다.

산화제는 2개 들어있는데 그중 1개만 뜯어서 1/3의 양으로도 2회 칠하고도 남았습니다.

산화제 바르고 랩과 비닐까지 씌워 창가에 내놓는 데까지 5분 걸리네요.

 

 

 

하루 뒤에 열어봤는데 장마기간이라 비가 많이 내리고 흐렸기 때문에 햇빛을 거의 못 봐서 완전히 하얗게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전날보다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다시 한번 산화제 도포 후 다시 창가에 두었는데 이 기간에도 계속 비가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틀간 방치해 보았습니다.

 

산화제 도포후 1일 뒤

 

 

산화제 2번째 도포 후 이튿날 산화제를 물로 깨끗이 닦아 내고 보았더니 진짜 새것처럼 하얗게 복구되었습니다.

사진이 어두워서 밝게도 찍어보았으니 참고해 보시고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꼭 해보세요.

 

 

산화제 도포 시작  3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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